“ 야간돌봄 전담 유치원으로 직장맘들의 맘을 놓게 될까? ”

 

교육과학기술부는 1월 14일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완화시키고자 2010년 3월부터 농어촌을 제외한 전국에서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에서 일하는 부모의 만 3~ 5세 자녀의 연령에 한하여 종일반 종료 후 2~3시간 연장 운영하는 야간 돌봄 전담 유치원 시범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이용 수요가 많은 국․공립 유치원과 연계하여 여건이 갖추어진 곳을 선정․운용한다고 하는데 이 곳에서 3000여명 유아들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들 유치원은 주부 박영주씨가 지난해 생활공감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유치원, 어린이집에 통합 야간반을 만들어주세요'라는 제안을 받아들여 운영되는 것으로, 어린이집 유아도 이용할 수 있으며 오후 7시까지 각 유치원 종일반에 다니게 하고서 근처의 야간 돌봄 전담 유치원으로 옮겨 오후 9~10시까지 맡길 수 있습니다. 야간 돌봄 유치원으로의 이동은 종일제 거점 유치원 차량이나 사립유치원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에게는 운영비와 보조인력비가 지원되지만 그 이외의 비용은 각 지역 실정에 따라 책정된 저녁급식과 간식비 등은 학부모가 부담하는 방식입니다.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으로 지정되면 교과부와 시·도교육청, 지역교육청 홈페이지에 홍보할 예정이며 2월경에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범 운영 성과 후 확대 시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인데 이로써 맞벌이 부부 및 한부모 가정의 육아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제대로 시행되어서 육아 고충을 덜어주는 방법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정책정보 보도자료에서 인용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