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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홈 > Book Cafe > 독서교육 노하우
제목 작성자 쑥쑥이
2010-07-16 4,318 1
한국말의 ‘씨앗’ 할 때 씨 하면서 알파벳 C를 말하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본다. 이건 잘못된 발음이다.

한국어 ‘씨”는 혀가 약간 아랫니 쪽으로 가야 나오는 소리입니다. 또한 ㅆ+ㅣ 에서 이 모음은 혀가 아래로 간다.
하지만 영어의 See [si] 나 알파벳 C [si] 의 자음 /s/는 혀를 앞니 쪽으로 밀면서 앞니 뿌리가 끝나는 입천장에
힘을 줘 닿아야 발음이 된다. 또한 여기서 모음은 혀가 위로 가야 하는 High front vowel 이다. 자음 모음 모두
혀의 위치가 위에 있어야만 한다. 한국어의 “씨”로 발음을 하면 영어권 사람들에겐 두 음절인 “씨이”로 들리기가
쉽다. /s/ 발음의 혀의 위치는 한글의 티읕과 유사하다. 한글의 시옷과 티읕을 소리 낼 때 혀의 위치는 다르나
영어에서 /s//t/는 같은 혀의 위치를 갖고 있다. 그래서 영어의 /s/를 한글의 ㅅ으로 인식을 하면 틀린 발음을
하게 된다.

또 다른 예가 sit [sit]입니다.

이것을 한글 ㅅ으로 발음을 하면 shit[it] 의 소리와 비슷하게 되고 의도와 다르게 욕을
해버리게 된다. 그런데 예외가 바로 Sugar[g] 와 sure[u] 이다. 이 발음을
보고 super[sp], suit[sut]등을 슈퍼, 슈트로 발음 해서는 안될 것이다.
특히 발음기호가 /s/로 시작하는 영어는 한국어의 보다는 항상 강하게 입천장에
꼭 혀야 닿아야 한다.

미국 사람들은 거의 “캬우”와 비슷한 발음을 한다.

이것은 내 귀가 분명히 들을 수 있었지만 왜 그들은 나처럼 “카우”로 발음하지 않는지
알 수가 없었다. 사전의 발음 기호에서도 차이를 알 수가 없었고 미국인 친구들 조차도
설명을 못해주었다. 발음기호 /k/는 소리를 낼 때 목젖 앞의 입 천장에 혀의 뒷부분이
닿으면서 바람과 함께 나오는 소리이다.

그러나 그 뒤에 따라 오는 모음 발음으로 인해 같은 입 천장에 혀가 닿아 바람과 함께
소리 내기가 불편해 질 때가 있다. Key[ki] 나 cake [keik]을 발음 해 보면 혀가 닿는

부분을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k/뒤의 모음들이 혀가 위로 가야 나오는 소리 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cow [kau]나 caffeine [kfiin] 의 경우 뒤의 모음들의 혀 위치가 모음 중에서 제일 아래로 가야 나오는
소리이다. 그리고 이 모음들은 입을 벌려 턱을 아래로 많이 내려야 한다. 혀가 위와 아래로 왔다 갔다 하는 게
불편해서 우리가 ‘카우’라 발음 하는 것 보단 “캬우”로 발음 했을 때 입 천장에 혀 닿는 것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공기 또한 더 자연스럽게 나오다 보니 편안한 쪽으로 사람들이 말하게 된다. 항상 /k/ 발음의 중요한
요점은 입 천장에 혀의 뒷부분이 닿아야 한다는 것과 소리를 바람과 함께 내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공기의 강도에 대해 알고 싶으면 휴지 한 장을 입 앞에 두고 발음해 보면 느낄 수 있다.

얼마 전에 한국서 아이들 영어를 가르치고 또 교사들에게도 가르친 경험이 10년 이상인 강사의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 그 강사는 “험프티 덤프티”란 책을 영어로 소개하면서 한글 그대로 발음을 하고 있었다. 한번도 그렇게 들어 본적이 없던 나는 왜 그렇게 말하는지 너무 이상했다. 이것은 일본 사람들이 한국말을 할 때 “감사하므니다”와
같은 느낌이었다. 제 생각엔 그 강사가 아마도 한글 표기를 먼저 접하고 그 후 영어 발음을 들은 건 아닐까 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발음 기호로 /p/ /t/ /k/는 항상 바람을 동반해서 소리를 내야 한다. 주로 처음 시작하는 음절에 액센트가 있으면 바람과 함께 소리를 내야 한다.

Humpty의 경우 /p/에 액센트도 없고 또 발음 기호 /p/ 와 /t/ 가 겹치는 경우라 “험프티”라고 하면 말하기도 너무 불편하다. 이런 경우 hump [hmp] 하고 조금 멈춘 후 ty [ti] 를 발음해야 한다. 그래서 이걸 좀더 전문적인 발음 기호로 쓰면 /p//t/ 중간 위에 아주 작은 ㄱ 자 기호를 써서 멈춤을 표시한다. 이것은 Empty [mpti] 와도
같은 word family로 구분 해서 발음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학교 다닐 때 Empty[mpti] 에서 p는 묵음이라
배웠던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근데 이것은 묵음은 아니고 좀 약하게 발음해야 하는 것이다.
일반 사전의 발음기호에도 분명 /p/ 가 나와 있었는데 왜 나의 선생님이 묵음으로 가르치셨는지 모르겠다.

나의 성은 홍이다.

외국인에게 내 이름을 소개 할 때 항상 그들은 나의 성을 잘 못 들어 다시 묻곤 한다. 난 분명히 Hong을 말했는데
왜 그들이 못 듣는지 알 수 없어서 홍콩의 Hong과 같다고 말하곤 했었다. 근데 역시 문제점은 한글의 ㅎ과
영어의 /h/를 동일시 한 나의 큰 실수였다. 이것은 위의 /s/와 ㅅ의 경우를 동일시 한 것과 같다.

한글에서 ㅎ 은 혀의 움직임으로 입에서만 나오는 바람이 없는 소리이다.
하지만 영어에서 /h/는 Glottal이라 하여 폐에서부터 숨을 모아 바람과 함께 내는 소리
이다.
한국 사람인 경우 좀 과장해서 바람을 불어 내야 통하는 발음이란 생각이 든다.
우리가 숨을 들이 쉬었다 내 뱉을 때 느껴지는 목 부분의 닫힘이 /h/ 발음을 할 때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나의 이름을 소개 할 때 /h/ 소리가 약하게 들릴 정도로
바람을 많이 뿜어낸다.

그 후론 나의 이름을 여러 번 묻는 사람이 없어졌습니다.? 한글의 ㅎ으로 시작하는 이름들은 외국 사람들이
들어 본적이 없기 때문에 특히 더 발음에 주의를 해야 할 거 같다. 또 /h/ 로 시작하는 영어가 한글로 표기된
외래어들은 좀더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흔히 우리가? “유머(humor [jm])”라고 하는 말 정말로
바람을 많이 내면서 /h/ 소리를 내어 “휴머”라고 해야 한다. 그리고 허브(herb [b])는 영어에서는 /h/ 가
묵음이어서 “어브”라고 발음해야 한다.

얼마 전 오뤤지로 한글 표기법을 바꾸자는 제안이 도마 위에 오른 적이 있었다. 오뤤지 표기를 찬성한 것은 아니나 외래어 표기법을 이젠 수정을 볼 때라고 생각한다. 영어를 한글표기 한다는 것 자체가 어색하고 무리이지만 의사 소통의 수단이 되어야 하니 할 수 없이 나도 윗글에 몇 자 쓰게 됐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영어 발음과 근접하게 한글을 표기하면 그래도 우리의 영어 발음이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있다. 분명 이젠 더 이상 일본식이 아닌 우리 식으로 외래어 표기법이 바꿔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오렌지의 새로운 한글 표기법을 묻는다면 과감하게 “오렌치 /오렌찌”로 하고 싶다. 이것 또한 한글표기가 먼저 내 머리에 들어와 있어서 고생한 발음이기 때문이다. 오렌지, 빌리지, 에이지 등등 [……d]로 끝나는 발음기호는 [……t] 발음과 같은 입의 구조지만 전자는 유성음이고 후자는 무성음이다. 한글 /.. 지/로 하면 혀가
그저 아래로 내려가 버리고 “지이”로 또 하나의 음절이 추가되어 들린다고 한다. 영어 발음은 혀의 중간 부분이
앞니 뒷부분의 입 천장에 닿아야 한다.
나의 경우는 [d]로 시작하는 단어들은(예; just[dst]) 발음을 할 수
있었는데 끝나는 발음은 어렵게 느껴졌다. 이것 또한 한글의 ㅈ으로 인식하면 안될 것이다.

우리가 정말로 어려워하는 게 모음 발음 일 것이다.

Man [mn] 과 Men [men] 두 소리의 다른 점은 잘 모르겠지만 입 모양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연습하면 되지 않을까 한다. Man은 턱을 좀 과장해서 내리면서 혀의 위치가 아래로 가게 해야 한다. 여기서 모음은 Low vowel 이기 때문에 혀를 최대한 아래로 보내고 장모음을 소리내야 한다. 아마도 한글의 “만” 할 때의 입 모양과
유사할 것 같다. Men인 경우 모음이 Mid vowel 이라 입을 일자로 양 옆으로 조금 벌려야 혀가 입 안의 중간에
위치 하게 된다.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men[men] 발음은 잘 하는데 man[mn] 발음을 못한다고 한다. 아마도
영어를 말할 때 입을 많이 움직여야 한다는 말이 이런 발음 때문은 아닐까 생각한다. 귀로 들리는 소리와 겉으로 보이는 입 모양 그리고 입 안에서 혀의 움직임이 모두 일치가 되야 우리가 정확한 영어 발음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글 자음과 영어 자음을 연관 시키면 어쩌면 일치하는 것이 많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B-ㅂ, C-ㅋ, D-ㄷ, M-ㅁ 처럼 말이다. 이런 글자가 개별적으론 한글과 비슷한 구강 구조가 될지도 모르나 모음과 자음이 합쳐 한 단어가 되면서 한글도 그렇고 영어도 구강구조가 다양하게 바뀌게 된다. 그래서 영어 발음을 한글로 써 가면서 익히는 것은 너무 어리석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아이들을 가르칠 때 한글의 음과 연관 시키면 정말 빠른 시간 안에 영어를 이해 하는 걸로 착각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아이들은 엄마 세대의 잘못된 발음을 세습하고 있는 것이다. 조금 기다리면 아이들은 영어로서의 발음을 영어로 인식할 능력이 생긴다고 확신한다.

- 참고자료-http://www.ic.arizona.edu/~lsp/Phonetics/ConsonantsI/Phonetics2d.html

필자 : 홍순미

외국에서 10년을 넘게 살게 되었고 가장 소중한 추억은 다양한 경험이라 말하는  필자는 쑥쑥의 회원이며,
7살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남미에서 스페인어를 배우며 대학을 다녔고 미국에선 거의 매일 어학원과 대학을 다녔고, 일본에서의 짧은 체류기간에 조차 일어 공부에 매진할 정도로 열성적인 파워우먼이다.
미국에서는 외국인을 상대로 한국어를 가르친 경험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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