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0일 대전일보 기사입니다.
첫 번째 예로 8세 남자아이는 수업시간에 늘 모든 것에 관심이 없는 표정으로 앉아 있는 것은 물론, 옆 친구도 공부를 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해 담당강사가 어려워하며 상담을 요청했다. 필자는 우선 아이의 상황 속에서 문제점과 심리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대화를 했다. 그러나 아이는 거의 대화를 하려하지 않고 모든 질문에 “그냥요”라고 간단히 말하거나 계속 다른 곳을 쳐다보았다. 대화로 알아낸 것은 8살짜리 남자아이가 아이가 너무 피곤해 한다는 것이다. 아이와 대화를 마치고 아이 엄마와 상담시간을 잡아 대화를 해보았지만 의외로 크게 문제라고 생각될 상황은 없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