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9일 소년한국일보 기사입니다.
BICS는 Basic Interpersonal Communicative Skills의 약자로 '기본적 의사소통을 위해 필요한 기능'을 뜻한다. 이와 달리 CALP는 Cognitive Academic Language Proficiency의 약자로 '인지 및 학문적 언어 능력'을 의미한다. 학문적 토론, 발표 등이 이에 해당한다. 7세부터 중학교 때까지 부모를 따라 영미권 언어 환경에서 자란 학생의 예를 살펴보면 개념 이해가 쉽다. 이 학생은 어렸을 적 외국에 살며 외국 친구들과 어울린 덕분에 영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데에는 전혀 어려움이 없다. 그런데 성인이 돼 계약서를 쓰려니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고 막막하기만 했다. 계약서는 전문 용어에 대한 지식과 격식 있는 영어 사용 능력이 요구되는데 이러한 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 사람은 일상 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영어를 구사할 때 문제가 없다면 BICS를 습득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내용을 분석하고 학술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인 CALP는 모자란다.

























































영어 능력의 두 가지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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